In Situ Archive
보험·금융·경제의 구조적 인사이트
티눈 2,575번이 닫아버린 문
냉동응고술 2,575번으로 20억대 보험금을 청구한 티눈 실손보험 사건, 대법원은 가입자의 손을 들어주면서도 별건 판결로 같은 청구의 문을 영구히 닫았습니다. 승소와 폐문이 같은 날 일어난 행간을 읽습니다.
최근 글
가족 요양, 장부에 없는 비용
지난달 요양원 입소 부담 때문에 어머니를 살해한 부자(父子)의 유죄가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이 비극의 뒤편에는 가족 요양 비용 계산서에서 끝내 사라지는 칸, 그리고 그 칸이 만드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모든 답은 약관에 있다
금융감독원이 60쪽 넘는 보험약관을 소비자 눈높이로 개편합니다. 다만 보험약관 개편이 끝내 바꾸지 못하는 것, 그래서 가입자가 스스로 해야 할 일을 매일 약관을 읽는 사람의 자리에서 적었습니다.
고정금리가 변동보다 싸진 이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는데, 5년 고정금리가 6개월 변동금리보다 낮아진 이상한 시기. 코픽스와 은행채라는 두 조달 지표의 시차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타이밍을 풀어봤습니다.
농작물재해보험 — 컵이 넘치는 순간
장 보러 갈 때마다 놀라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농작물재해보험 손해율이 보여주는 기후 리스크의 진짜 청구서를 들여다봅니다.
비만치료제 근손실 — 살과 함께 빠지는 것들
위고비·마운자로로 대표되는 GLP-1 비만치료제. 살은 빠지는데 근육도 함께 깎이는 이 등가교환의 메커니즘을 적응도 지형 개념으로 풀어봅니다.
예방적 수술 실손 — 발병 전에 수술대에 눕는 시대
대법원이 유전자 검사 기반 예방적 수술의 실손의료보험 보장을 의무화했습니다. 예방적 수술 실손이 바꾸는 위험의 개념을 풀어봅니다.
AI가 의사보다 먼저 본 것
AI 의료기기 FDA 승인은 진단의 분기점입니다. 자동화 편향과 보장 청구 패턴의 시차가 환자에게 어떻게 도착하는지 풀어봅니다.
저성장 시대의 생명보험 산업 구조적 변화
저출산과 고령화로 촉발된 장기 저성장 기조가 국내 생명보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합니다.